가이탄 영입한 맨유, ‘360억+마케다+파비우’ 조건으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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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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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L 벤피카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니콜라스 가이탄(24·포르투)을 영입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라프’ 등 주요 언론들은 "맨유가 가이탄 영입을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60억원)에 유망주 페데리코 마케다의 소유권과 파비우의 1년 임대를 조건으로 벤피카와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보도했다.

이같이 맨유가 가이탄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은 벤피카 측에서 “니콜라스 가이탄의 바이아웃 금액인 3800만 파운드(약 685억원)를 충족시키지 않는다면 굳이 이적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고수했기 때문이다.

벤피카로서는 가이탄의 영입을 AC밀란과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구단들이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급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여러 빅 클럽과 가이탄 영입 경쟁에서 우위에 서고 싶은 맨유는 360억원이라는 이적료에 유망주로 평가받는 마케다와 파비우까지 넘기는 흥미로운 제안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가이탄은 ‘제2의 디 마리아’라고 불리며 올 시즌 벤피카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드다. 특히 좌우 측면은 물론이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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