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인터넷교보문고가 업계 최초로 '클린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클린배송은 위생기업 세스코(CESCO)의 항세균 방역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이 받아 보는 모든 책을 깨끗하게 관리·발송하는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창고에 단순 보관되는 도서들은 유통 과정 중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있다. 이에 책 속의 세균 번식을 억제해 소비자들에게 '건강'이라는 고객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교보문고 인터넷마케팅팀장은 "클린배송은 최근까지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웰빙트렌드에 부합하는 서비스로, 특히 자녀들의 손과 입에 직접 닿는 유아동도서를 구매하는 30~40대 주부층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