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회장은 2005년 11월~2010년 12월 프라임저축은행이 200억원대의 부실대출을 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를 받고 있다.
백 회장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르면 오는 19일 서울중앙지법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프라임저축은행은 담보도 제대로 잡지 않고 200억원대의 돈을 대출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400억원대 불법대출 및 1000억원대 분식회계를 지시한 혐의로 이 은행 김선교 전 행장(56)을 지난 1월 구속기소했다.
합수단은 그동안 김 전 행장과 대주주 백 회장이 공모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보강조사를 벌여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