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테마파크·승마 트레킹 코스 등…제주도 말산업 적극 육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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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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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제주도가 ‘말’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제주도는 승마 테미파크와 승마 트레킹 코스, 말 테마체험마을을 조성하는 등 말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승마사업의 기반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5년까지 30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1개소에 승마장, 마사, 실내 마장, 승마조련시설, 전시·홍보관 등을 갖춘 승마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승마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용구와 시설 등도 마련되며, 말을 원료로 한 화장품 등의 생산 및 판매장도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에 공모를 거쳐 승마 테마파크 조성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도는 48억원을 들여 제주형 승마 트레킹 코스와 승마학습장도 개설한다.

제주시에 특색있는 자연을 활용한 제주형 승마 트레킹 코스 1개소와 도민과 관광객들의 승마체험 기회를 높이기 위해 승마학습장 4개소를 만들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 .

제주 말 생산의 중심지였던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는 승마장, 농촌문화체험관, 승마코스 등을 조성해 제주를 대표하는 말 체험마을로 만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 40억원을 들여 제주시에 입원 및 재활시설 등을 갖춘 말 전문동물병원 1곳을 만들어 말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말 산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주민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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