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너스, 2분기도 외형성장·수익성 개선 전망” 한화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18 08: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18일 후너스에 대해 4월부터 시작된 진단사업에서 매출액이 발생하고 있어 2분기에도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나연 한화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03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온콜리스바이오의 지분율에 대한 수익을 반영한 28억원(+78.5% y-y)을 달성했다”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후너스와 후너스바이오의 성장으로 전년동기 수준으로 회복된 반면, 순이익은 온콜리스바이오의 OBP-601(NRTI 계열의 HIV 치료제)의 마일스톤 fee가 실적에 반영되면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고 판단했다.

김나연 연구원은 “2012년은 후너스는 물론, 후너스바이오, 온콜리스바이오 각 사업부별 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지난 3월 28일 후너스바이오는 온콜리스 지분 24.59% 인수하면서 온콜리스가 보유하고 있는 암진단시약(OBP-401, TelomeScan)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1상을 완료한 항암제(OBP-301, Telomelysin) 신약 개발에 대한 판권을 확보하였으며 2분기부터 진단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온콜리스의 경우, OBP-601의 임상 2b가 성공리에 마무리되면 임상 3상 진입시에 들어오는 마일스톤 fee 약 US$ 12 million이 매출액에 반영될 것이며, 늦어도 2013년 1분기에는 지분율 만큼의 순이익이 후너스에 반영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2012년 실적은 매출액 2126억원(+4.8% y-y), 영업이익 101억원(+119.6% y-y)으로 후너스바이오 화장품사업에서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바이오사업에서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국내에서는 암진단(OBP-401)사업과 해외에서는 OBP-601과제의 성공여부에 따른 마일스톤 fee, 진단사업에서의 매출 성장 및 추가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