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치료 위한 검진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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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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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치매로 인한 가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무료 치매검진 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치매는 65세 이상 노인 9.1%가 걸릴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올해 기준 치매노인은 약 52만명으로 이 가운데 경증이 68%로 추정된다.

하지만 치매에 대한 의료관리율은 47%로 치매노인의 절반 이상이 병원에서 제대로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

치매 환자는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 가정에 큰 부담을 준다.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와 관리를 하면 질환의 진행 속도가 늦춰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지부는 2007년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60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로 진단 받고 보건소에 등록된 환자는 약 복용을 관리 받고, 매월 3만원의 치료관리비가 지원된다.

올해도 무료검진 사업은 계속된다.

전국 7개 치매거점병원을 통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새롭게 실시된다.

치매 관련 정보와 정부 지원사업 내용은 국가치매지식 정보포털(www.edementia.or.kr)에서 볼 수 있다.

<주요 치매 예방·관리 요령>
1. 규칙적인 신체운동을 하자
2. 두뇌운동을 지속적으로 하자
3.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자
4. 치매가 의심되면 보건소에 가자
5. 치매에 걸리면 빨리 치료를 시작하고, 치료·관리는 꾸준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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