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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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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윤달 기간인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화장장인 시립승화원을 연장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윤달 기간에 시신 화장이나 묘 이장을 하는 전통 풍습이 있는 데다 인천 가족공원 내 묘 1천기를 이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는 이 기간 1800건의 화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소 승화원 화장 건수는 월 300여건이다.

시는 이 기간 20기의 화장로 운영 횟수를 각 8회에서 13회로 5회 늘릴 방침이다. 또 예약을 인터넷으로만 받았으나 전화와 방문 예약도 받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화장이 폭주할 경우에 대비해 화장로를 더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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