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학자금대출 연체 대학생에 신용회복 및 취업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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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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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1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장학재단과 ‘대학생 신용회복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학자금대출자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협력', '신용회복 지원사업 공동 발굴' 등 국가적인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향후 상호 협력하에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했다.

금번 실시되는 대학생 신용회복 프로그램은 학자금대출 연체로 신용유의자(신용불량자)가 된 대학생(졸업자 포함)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하고 신용정보 유의 해제 및 연체이자 감면 등의 혜택을 지원하게 되며, 급여의 일부로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올 한햇동안 약 500여명 채용이 예상된다.

이는 이미 시행중인 저리대출전환과 신용정보유예제도와는 달리 '취업과 신용회복'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인턴사원들에게 3개월 인턴기간 동안 기초적인 금융교육,인턴업무(직장체험, 사회봉사활동, 영업점 안내, 업무보조 등) 및 금융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팔성 회장은 “대학생 신용회복 프로그램은 학자금 빚으로 고통받는 전국의 많은 대학생들에게 신용회복과 취업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상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며, 특성화고 출신자 채용, 금융아카데미 운용 등 청년실업 해소는 물론 고용의 안정성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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