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아 재탄생(Rebirth)을 선언한 제일모직의 후부가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HELLO KITTY)'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 중인 후부는 디자인 자산의 다양화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이번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후부는 지난 2005년부터 △키스 하링Keith Haring)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등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에서 나온 모티브를 활용해 패션에 접목시키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헬로키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는 단순한 협업을 넘어 새로워진 후부의 콘셉트를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서상영 후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후부의 강인한 힙합 이미지와 달리 크로스오버와 친근함을 지향하는 젊은 층의 새로운 힙합 문화를 디자인에 접목시켰다"며 "후부의 태생인 뉴욕 이미지에 재미있고 귀여운 헬로우 키티의 그래픽을 활용헤 다양한 디자인으로 개발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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