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부산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 1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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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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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첫 기획회의..전시기획자 류병학씨, 큐레이터 멘토로 나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배움의 정원(Garden of Learning)’을 주제로 개최되는 2012부산비엔날레의 특별전을 기획하고 진행할 10명의 젊은 큐레이터를 최종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8일부터 서류와 면접심사 등을 통해 선정된 총 10명의 특별전 큐레이터는 김아람(24), 김용민(34), 김정은(27), 백아영(28), 송지민(30), 안지선(26), 이훈석(28), 최지영(33), 함선재(32), 허나영(31)씨로 20대가 5명, 30대가 5명.

최종 선정된 10명의 큐레이터들은 미술(3명), 인문학(3명), 사회과학(1명), 건축학(1명), 문화재복원학(1명), 문화매개학(1명) 등 다양한 영역의 전공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조직위는 오는 21일 10명의 큐레이터들의 첫 번째 기획회의를 열고 전시기획 의도와 2012부산비엔날레 전시주제에 대한 설명 그리고 전시장 답사 등 2012부산비엔날레 특별전의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이날 모임에는 2012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인 로저 M. 뷔르겔(Roger M. Buergel)이 직접 참여,부산비엔날레의 전시주제와 기획방향과 10명의 큐레이터들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조언을 할 예정이다.

2006부산비엔날레 바다미술제 전시감독을 역임한 독립큐레이터 류병학(아트센터 나비 고문)씨가 큐레이터 멘토로 나선다.

젊은 큐레이터들의 배움의 정원이 될 '2012부산비엔날레 특별전'은 본 전시와 같은 기간인 오는 9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부산문화회관과광안리 미월드, 부산진 역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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