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Inside> 전력거래소 '블랙아웃' 대응방안 토론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20 17: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0일 전력거래소에서 국내 모든 전력개통이 마비된 '블랙아웃' 상태를 가정한 대응방안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전력거래소는 우리나라의 전력계통이 모두 정전돼 마비상태가 됐을 때를 가정하고 대응방안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남호기 이사장을 비롯해 전력거래소 중요간부 및 업무관련 팀장들이 참석했으며, 전 계통 정전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위기상황과 이를 위한 대응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정전이 발생하면 이는 전력거래소만의 비상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국가적인 시각에서 위기대응 방안을 원점부터 다시 검토해 국민들의 불편함과 불안감을 최소화하도록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에서는 지난 9·15 긴급부하조정에서 발생했던 여러 문제점들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특히 전국계통 정전이라는 국가 위기상황 발생시 국가, 민생치안, 교통, 금융, 통신, 의료, 산업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도출했으며 이런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하는 대처방안 등에 대해서 토론했다.

전력거래소는 전국계통 정전발생 상황에 대비한 복구훈련을 연 3회 회원사와 함께 실시하고 있으나, 이번 토론을 계기로 원점부터 다시 검토해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력거래소뿐만 아니라 관련 유관기관 및 정부차원에서 필요한 모든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