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사이언스 데일리 보도를 보면 그리스 아테네 대학 의과대학 심장전문의 게라시모스 시아소스 박사는 오메가-3 지방산이 흡연으로 유발된 동맥혈관의 탄력성 손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시아소스 박사는 흡연자들이 오메가-3 지방산을 하루 2g씩 4주간 복용한 결과 이러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오메가-3 지방산의 염증 억제 효과 덕에 이러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생선에 많이 함유돼 있다. 미국심장학회(AHA)는 관상동맥질환(심장병) 예방을 위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생선을 먹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심장학회의(World Congress of Cardiology)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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