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허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미국PGA투어 ‘루키’ 존 허(22)가 남자골프 세계랭킹 100위권에 처음 진입했다.
존 허는 23일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평점 1.68을 획득, 90위에 자리잡았다.
존 허의 지난주 랭킹은 113위였다. 존 허는 지난주 미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며 랭킹을 23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존 허의 세계랭킹이 10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한국(계) 선수로는 최경주(42· SK텔레콤) 배상문(26· 캘러웨이) 김경태(26· 신한금융그룹) 케빈 나(29· 타이틀리스트) 양용은(40· KB금융그룹) 다음으로 여섯 번째 높은 자리에 랭크됐다.
최경주와 배상문은 지난주와 같은 26위, 32위다. 김경태는 일본골프투어 쓰루야오픈에서 공동 9위를 한 덕분에 2계단 올라 48위가 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주째 랭킹 1위를 지켰다.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우승한 벤 커티스(미국)는 지난주 285위에서 129계단 상승한 156위로 솟구쳤다.
◆주요 남자골퍼 세계랭킹
※23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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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선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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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리 매킬로이 9.46
2 루크 도널드 9.31
3 리 웨스트우드 8.40
4 버바 왓슨 6.40
5 헌터 메이헌 5.76
8 타이거 우즈 5.42
9 필 미켈슨 5.25
26 최경주 3.67
32 배상문 3.16
48 김경태 2.73
53 케빈 나 2.53
55 이시카와 료 2.50
59 양용은 2.37
90 존 허 1.68
109 위창수 1.47
120 노승열 1.34
148 앤서니 김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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