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민간인 납북실태 재조명 위해 물망초 배지 달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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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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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6·25전쟁 민간인 납북실태를 재조명하고 납북된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함으로써 납북자 진상규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물망초 배지 달기 캠페인’ 및 ‘납북자 이름 부르기’행사가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행된다.

통일부는 "국무총리 소속 6·25전쟁납북피해진상규명및납북피해자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행사를 통해 납북자 송환의지가 하루빨리 결실을 맺고, 6·25전쟁 납북자 문제를 함께 생각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시민들에게 배지 및 풍선을 배포하고 6ㆍ25전쟁 납북피해 신고 안내를 홍보한다.

특히 북한인권주간을 맞이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세종로 원표공원에서 열리는 ‘납북자 이름 부르기 행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91세의 고령인 김복남할머니가 남편인 이성한씨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그리움과 안타까움으로 점점 잊혀져가는 10만여명의 6·25전쟁납북자 이름을 호명하는 납북자가족들의 애절한 함성이 밤 10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위원회(02-2020-2513) 또는 가족회(02-967-06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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