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라이팅 코리아, 광주지역 광산업 지원 위한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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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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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GE라이팅 코리아는 24일 광주광역시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광(光)산업 진흥을 위해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 웰컨트롤㈜과 업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 첨단지구 내 전자부품 연구원에서 진행될 업무 조인식에는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 김세영 본부장, 웰컨트롤㈜의 이무성 대표이사 그리고 GE라이팅코리아의 김기정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력 양해 각서에 따라 웰컨트롤㈜과 GE라이팅 코리아는 LED 가로등을 제조해 광주 지역에 공급하기 위해 협력하고,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는 이번 협력사업에 국내·외 인증 작업과 관련 장비 및 인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LED 도로조명은 기존 조명에 비해 수명이 길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친환경적이고 비용절감에 유리하다. 최근 ‘도시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화두와 LED 산업에 대한 정부 장려책과 함께 맞물리면서 LED 도로조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GE라이팅 코리아 김기정 사장은 “LED를 포함한 광산업 진흥은 에너지 효율 달성을 위해 중요한 부분”이라며 “세계 최초로 LED 조명을 개발한 기업으로서 광주지역 그린시티 건설을 위해 첨단 조명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이번 협약이 성공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GE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웰컨트롤㈜ 디밍 기술이 접목된 LED를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시는 작년 말 UN 기후변화협약 ‘프로그램 CDM(청정개발체제)’사업에 세계 최초로 LED도로조명 분야를 등록하고 광산업 진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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