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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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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3개월 연속 줄었다. 악성 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2개월째 감소했다.

반면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뤄졌던 서울은 전달 대비 소폭 늘었으며 부산의 경우 3달째 미분양이 증가했다.

2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2949가구로 전달인 2월말 6만4850가구보다 1901가구 감소했다. 지난해 1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서울·수도권은 2만6961가구로 1달새 642가구 줄었다. 서울과 인천, 경기에서 모두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경기와 인천에서 기존 미분양이 각각 1040가구, 123가구 감소했기 때문이다. 서울만 전달 1703가구에서 1732가구로 소폭 증가했다.

지방은 경남과 광주 등에서 신규 미분양이 1181가구 발생했지만 기존 미분양의 꾸준한 감소로 전달(3만7247가구)보다 1259가구 줄어든 3만5988가구를 기록했다.

이중 부산 미분양은 4191가구로 전달(3970가구)보다 221가구 늘어나며 1월 이후 3달째 증가세를 나타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의 경우 서울·수도권 1만7441가구, 지방 1만8133가구 등 3만5574가구로 전월(3만8532가구) 대비 2958가구 감소했다. 85㎡ 이하는 2만7375가구(서울·수도권 9520가구, 지방 1만7855가구)로 같은 기간 1057가구 증가했다.

이번 집계에는 수도권 85㎡ 이하 주택 중 일부(903가구)를 85㎡ 초과 주택으로 분류한 통계상 오류를 정정한 사항이 포함됐다.

준공후 미분양은 서울·수도권 1만753가구, 지방 1만9865가구 등 총 3만438가구로 전달보다 1014가구 줄었다. 이는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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