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최초 ‘R&D Fair 201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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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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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이 24일 대전시에 위치한 삼양그룹연구소에서 제1회 ‘Samyang Innovation R&D Fair 2012’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 회장을 포함해 계열사 대표와 BU(Business Unit)장, 그룹 연구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Samyang Innovation R&D Fair 2012’는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R&D 중장기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신제품과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지속적인 R&D 혁신과 차별화로 삼양그룹이 목표하는 2015 Vision을 달성하기 위한 각오도 다졌다.

이날 행사는 삼양그룹연구소 중장기 전략발표, 연구과제 성공사례 발표 및 시상, 저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과제 성공사례 공모에서는 삼양EMS 연구원팀이 최우수상을, 삼양제넥스 연구원팀이 우수상을 받아 각각 상금 2000만원, 10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삼양EMS 연구원팀은 스마트폰의 소재로 사용되는 첨단 고기능 디스플레이 소재를 개발한 공로를, 우수상을 받은 삼양제넥스 연구원팀은 ‘큐원 홈메이드’의 인기제품인 브라우니믹스와 아이스크림믹스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연구과제 성공사례는 삼양그룹 화학, 정보전자, 식품, 의약 연구원들이 2010년부터 진행한 연구과제 중에서 선정했다.

총 12개 팀이 참가했고, 삼양그룹연구소 내 전문 심사위원이 기술 개발을 통한 재무적 성과, 기술적 혁신성, 성공 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2팀을 선정했다. 또한 제품과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200여개 중에서 독창성, 효과성, 실용 가능성을 평가해 7개를 선정, 각각 100만원씩 상금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삼양EMS 박홍주 책임연구원은 “처음으로 시행된 Samyang Innovation R&D Fair에서 최우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며 “그동안 첨단소재 개발을 위해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양그룹 김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R&D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미래성장을 위해서 R&D 역량을 지속적으로 배양해야 한다”며 “연구기획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사업성 있는 연구를 스피디하고 효율적으로 하고 연구결과물을 조기에 사업화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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