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2분기부터 영업이익률 개선..목표주가는 하향" 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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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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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25일 SK C&C에 대해 지분법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16만5000원으로 7.3% 하향 조정했으나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나태열 한화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39억원과 34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6.7%, 10.4% 성장할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1분기는 발주처의 예산이 분배되는 기간이기 때문에 신규 발주가 줄어드는 계절적 비수기”라고 설명했다.

나태열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이익의 성장세가 유지되는 이유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아웃소싱(OS) 다년 계약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OS는 재료비가 적게 발생하기 때문에 수익성에도 긍정적이고, 발주처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신규 SI 수주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전했다.

나 연구원은 “소프트웨어 진흥법이 18대 국회에서 통과되지는 않았지만 신규 수주의 방향은 이미 제조 및 해외로 선회하였기 때문에 전체 매출은 목표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부문별 매출비중은 꾸준히 변하고 있다”며 “공공부문과 SI의 매출비중은 감소하고 제조, 금융, 해외와 OS, 솔루션의 매출비중은 늘어나고 있어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1분기에 영업이익률이 악화된 이유는 원가율 높은 엔카가 연결대상에 포함되었기 때문이므로 일회성 요인이라고 판단되며, 2분기부터는 1분기를 기준으로 꾸준한 영업이익률 개선을 재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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