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전자의 유럽 롱텀에볼루션(LTE) 시장 공략이 시작됐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옵티머스 True HD LTE’를 유럽시장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가 유럽시장에 LTE 스마트폰을 내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LG전자는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에 이어 유럽시장으로 LTE 공략지역을 넓히게 돼 LTE 세계시장 주도권 확보에 보다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옵티머스 True HD LTE는 이번주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독일, 스웨덴 등에 순차 출시된다.
영국과 프랑스의 경우 이르면 올 하반기에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 LTE의 밝고 세밀한 화면을 강조하기 위해 앞으로 출시될 국가의 현지 제품명을 ‘옵티머스 True HD LTE’로 변경하기로 했다.
옵티머스 True HD LTE는 LTE 세계특허 1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밝고 세밀한 화면을 표현하는 ‘True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True HD IPS 디스플레이는 색재현율이 높아 고해상도 컨텐츠를 자연색에 가깝게 구현해 낸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일본 LTE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 주부터 홍콩, 싱가포르에 ‘옵티머스 True HD LTE’를 순차 출시하는 등 아시아 공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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