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용산아이파크몰은 26일 복합쇼핑몰 내에 풋살 경기장인 ‘아디다스 올인 파크’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 풋살 경기장은 아이파크몰 7층 옥상공원에 조성된다.
이번에 오픈하는 풋살 경기장은 아디다스와 제휴를 통해 작년부터 시작된 아디다스 ‘올인’ 브랜드 캠페인과 아이파크몰의 ‘파크’가 결합해 ‘아디다스 올인 파크’로 이름 지어졌다.
이 경기장은 국제규격에 맞는 길이 41m, 너비 22m 인조 잔디 구장이다. 야간 조명탑이 설치돼 아침은 물론 저녁에도 걱정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통이 편리한 도심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과 백화점·영화관·전문식당가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결합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파크몰은 유소년 축구교실과 성인 대상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또 추후 정기적인 풋살 대회를 열 계획이다.
양창훈 아이파크몰 대표이사는 “쇼핑몰 내에 풋살 경기장을 마련해 어린이는 물론 성인까지 햇살 아래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옥상 경기장을 개장했다”며 “아이파크백화점의 다양한 스포츠 용품 판매 연계를 비롯해 고객이 이동하며 몰을 자연스럽게 둘러보게 되는 분수효과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풋살 경기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요금은 주간 기준 2시간에 평일 7만원, 휴일 8만5000원이다. 다만 오전 6~8시, 오후 6~12시 별도 할증 요금이 부과된다. 풋살 경기장 이용은 아이파크몰 홈페이지(www.iparkmall.co.kr)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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