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 전국 최초 청소년 어울림센터 열어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 광명경찰서(서장 이훈)가 27일 오후 하안동 청소년모바일센터에서 청소년 어울림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학교폭력 예방과 처리, 사후 관리 등 체계적인 수행을 위한 전담인력을 확보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센터는 이 서장 취임후 학교폭력 관련자들의 사후관리e를 전담하는 기관이 없고, 상담시간이 지연돼 효과가 반감된다는 지적에 따라 시·경찰서·교육지원청 협력하에 7천981만원의 재원을 마련, 개소하게 됐다.

센터에는 전문상담사 2명을 채용해 학교폭력 상담을 전담하게하고 위탁사업을 맡은 광명시립청소년모바일센터에서 근무하는 상담사 2명등이 상담을 하게 된다.

위탁사업을 맡은 조진서 대표는 “학교폭력 전문 상담사를 채용, 학교폭력 관련자의 사후 care를 전담하는 센터를 전국 최초로 광명시에서 설치 운영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 학교폭력이 근절되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