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너구리 큰사발 출시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농심은 너구리 출시 30주년을 기념하여 대용량 용기면 제품인 '너구리 큰사발'을 출시했다.

너구리 큰사발은 너구리 브랜드 특유의 쫄깃쫄깃하고 오동통통한 면발을 그대로 살렸다. 전남 완도산 통다시마와 사각어묵 등 푸짐한 건더기를 넣어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 맛을 재현했다. 미역과 파 등은 국물 맛을 더욱 개운하고 깔끔하게 해준다.

농심 관계자는 "시제품 시식조사 결과, 면발과 국물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너구리 큰사발 출시로 너구리(봉지), 너구리컵과 함께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너구리는 1982년 국내 최초 우동라면으로 출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30년 동안 우동라면 시장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