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증권은 27일 최고 연 17.2%수익을 지급하는 ‘리자드7103회ELS’를 오는 5월3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전체 투자 기간의 절반 시점까지 조기상환이 안 되었을 경우라도,손실발생 가능 구간인 녹인(Knock-In)을 터치하지 않았다면 최고 수익의 절반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되는 상품이다. 도마뱀처럼 위기상황에서 꼬리를 자르고 ‘조기탈출’기회를 준다는 의미에서 영어로 도마뱀을 의미하는 ‘리자드(Lizard) ELS’라는 명칭이 붙었다.
이 상품의 기초자산은 삼성전자와 현대차이며, 만기는 3년으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시점에 두 종목의 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 대비 95%이상(6,12개월), 90%이상(18,24개월), 85%이상(30,36개월)이면 연 17.2%로 조기 상환된다. 하지만 가입후 18개월 시점인 3차 조기상환 기회까지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 만약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한 종목이라도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 대비 6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12.9%(연8.6%)를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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