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 관영매체인 신화왕(新華網)은 일부 지방은행들이 이미 증감회에 기업공개(IPO)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IPO신청을 한 은행들은 항저우(杭州), 다롄(大連), 충칭(重慶)을 비롯한 11개 은행으로 이는 지난 2007년 닝보(寧波)은행, 베이징(北京)은행, 난징(南京)은행이 상장한 이후 4년만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 증권감독회 관계자는 “현재 중소은행 상장 표준 초안을 작성하고 이를 관련기관과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며 “상장은행은 전체 지방 은행 중 20%로 제한할 예정이며 일정한 심사기준을 통해 상장은행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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