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광우병 현지조사단 30일 파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29 16: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정부가 우리나라로 수출되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지조사단을 파견키로 결정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소 해면상뇌증·BSE)과 관련, 한국으로 수출되는 쇠고기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기 30일 조사단을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사단은 기존에 예고했던 바와 같이 학계, 소비자단체, 유관단체, 농식품부 및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관계자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미 농무부를 방문해 금번 광우병 발생상황과 역학조사 및 정밀검사 상황, 광우병 예찰현황을 확인하는 할 계획이다.

또 농장과 도축장 및 육가공장를 방문해 쇠고기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 및 반추동물용 사료의 제조 및 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조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광우병 양성 판정을 받은 소의 연령을 10년7개월로 밝힌 경위 등을 정확히 파악한 뒤 다음달 9일 귀국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조사단의 조사결과를 가축방역협의회에 보고해 평가 및 자문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조치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