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룸살롱 황제 뇌물 받은 전직경찰간부 사촌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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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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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룸살롱 황제로 알려진 이경백씨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직 경찰 고위 간부 사촌인 공무원 주모(48)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담당한 판사는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을 발부했다.

주씨는 2008~2009년 이씨에게 인사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 상당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씨는 지방경찰청장을 지낸 주모 전 치안정감의 사촌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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