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성 연구원은 "국순당의 1분기 매출은 296억원(전년동기대비 4.6%), 영업이익 12억원(전년동기대비 622.5%)을 기록했다"며 "마케팅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우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개선은 대부분 마케팅비 감소(전년동기대비 -18억원)에 기인했다"며 "쌀 등 원재료 투입단가가 하락하면서 원가율은 전분기대비 개선(-1.8%포인트)됐다"고 설명했다. 매도가능 증권 처분이익(5억7000만원) 발생으로 순이익의 개선 폭이 더 커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2분기 이후에는 성수기 진입과 원재료 효율화 등에 의한 원가율 개선으로 이익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만 막걸리 매출 성장세와 마케팅비 감소의 추세화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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