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실적은 당사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놀라운 수준”이라며 “올 하반기 발주된 자동차 운반선 두대가 신규 투입되는 내년에는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현대글로비스는 정관 개정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종합상사로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며 “정관에 국내외 자원개발과 판매업 등이 추가돼 재사용 부품 유통 사업 및 폐부품 분해, 재조립 사업에 이르기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또 “정관 개정에 따른 사업 다각화 효과가 하반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수익 전망 상향 조정에 따라 적정주가를 10%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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