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초 '학교폭력 예방 대책 및 추진계획'에서 ‘전담기구 강화 또는 개편’을, 2월 말 '학교폭력 예방 근절 종합대책'에서 ‘학교폭력 근절 전담부서 설치 추진’을 밝혔고, 3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승인 신청 및 자치법규 개정 등의 절차를 진행하였다.
학교인권지원단은 두 개 팀으로 구성되는데, 생활인권 담당은 인성교육, 안전교육, 학생자치활동, 학생생활규정, Wee프로젝트 운영, 체험학습 운영, 학생인권옹호관 운영, 학생생활인권기본계획 업무 등을 수행한다.
학교폭력 담당은 학교폭력근절 종합계획,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연수, 대안교육(특별교육), 학업중단숙려제도, 학교폭력 치유캠프, 배움터지킴이 운영, 117학교폭력신고 전화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데,교육법률지원 담당과 폭력사안조사 담당은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전담부서의 출범으로 더욱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유관기관과 더욱 협력하여 교육공동체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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