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10명 중 8명 ‘스마트폰’ 사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30 23: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인천YMCA, ‘가정 내 통신비 지출 실태조사’ 결과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민 10명 중 8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인천YMCA에 따르면 ‘가정 내 통신비 지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한 구성원이 전체 응답자 중 87.3%(447명)으로 나타나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 조사 내용을 항목별로 보면 ‘매월 가정에서 통신비로 얼마를 지출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전체 512명의 응답자 중 279명인 54.5%가 10만원에서 20만원이 든다고 응답했다.

156명인 30.5%는 20만원에서 30만원이라고 응답하는 등 대다수 시민이 10만원에서 30만원의 비용을 통신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월 가정에서 지출하는 총 지출액 중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묻는 질문에 10% 가량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228명(44.5%)으로 가장 많았으며, 5% 미만이라는 응답율은 30.9%, 15% 미만이라는 응답율은 18.2%로 집계됐다.

‘전년도와 대비해 통신비 지출금액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363명의 응답자인 70.8%가 전에 비해 증가했다고 응답한데 반해 전에 비해 감소됐다는 응답자는 12명으로 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월 가정에서 지출하는 통신비 중 이동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묻는 질문에는 30%대와 40%대 이상이라는 응답자가 각각 24.8%와 23.2%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10% 미만이라는 응답자도 26.6%로 나타나 이동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높거나 낮은 것으로 양극화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동통신비가 증가한 이유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새로운 이동통신기기 구입 때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76.1%를 차지했으며,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2.1%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인천시민 512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설문지를 배부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