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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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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가 콜레라·장티푸스·세균성 이질 등 여름철 감염병 예방에 나선다.

시는 물이나 식품으로 인한 감염병이 집중 발생하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2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10월까지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년(2007~2011년)간 수인성ㆍ식품매개질환은 총 발생 환자 3만9223명의 60%인 2만3577명이 5~9월에 집중 발생했다.

시는 필리핀 등 13개 오염지역에서 입국하는 국내외 여행객 설사환자 추적 검사, 일본뇌염ㆍ말리리아 모기 모니터링, 취약지역 방역활동 등을 펼친다.

또 국립인천공항검역소와 연계해 설사 등 증상이 있어 통보받은 입국자 중 1군 감염병 환자는 즉시 격리조치하고 입원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여름철 만성폐질환자나 면역력 저하 환자 등에게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9월까지 노인복지시설, 찜질방,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샤워기 등에 대해 레지오넬라균 오염 여부를 집중 검사할 계획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개인위생 청결, 철저한 손씻기, 끓인 물 마시기를 강조하며 “설사환자 등 집단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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