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 옌타이시 왕량시장 “내년 칭-옌 고속철도 1시간 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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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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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옌타이(煙台) 시민 칭다오(靑島) 출근 가능해 질 듯<br/>- 옌타이에서 칭다오, 웨이하이(威海)까지 사업망 확대될 전망

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 통신원= 내년부터 칭다오-옌타이 간 주파거리가 1시간 좁혀질 전망이다.

옌타이시 인민정부 왕량(王良)시장은 최근 옌타이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추진중인 고속철도 공사가 곧 시작될 예정”이라며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칭다오와 옌타이 사이의 주행거리가 1시간으로 좁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주행거리가 좁아지면 옌타이시가 산동성 물류핵심지역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속철도가 개통하게 되면 현재 고속도로에서 소요되는 시간인 약 3시간~3시간 30분에서 1시간으로 단축돼 옌타이 시민들이 칭다오로 쉽게 출근할 수 있게 된다. 또 주말에 두 도시를 쉽게 이동하며 관광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옌타이(煙台) 시민들은 내년에 고속철도를 개통한다는 시장의 말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 옌타이에서 장사를 하는 중국교포 김 씨는 “칭다오시와 쉽게 왕래할 수 있게 되면 옌타이 손님들 뿐만 아니라 칭다오(靑島) 손님들까지 맞게 될 것”이라며 “시장도 커지고 여러 업종들이 활성화 되면서 시민경제가 좋아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옌타이시 부동산 시장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칭다오시에 비해 비교적 집값이 낮은 옌타이(煙台)에서 외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이고, 거래가 활발치 못한 곳들도 서서히 물꼬를 틀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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