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범 SMEC 대표, "비상하는 SMEC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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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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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정보통신 장비 전문 기업 SMEC는 7일 창원본사에서 이효제 회장과 원종범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MEC는 이사회의 독립성 보장 및 책임경영체제 강화를 위해 이사회 결의를 거쳐 각각 이효제 회장과 원종범 대표이사를 추대했음을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바 있으며 이번 취임식을 기점으로 기존의 공동대표 체제에서 회장 및 단독대표이사 체제를 본격 가동하게 됐다.

경영총괄 대표이사로 일임했던 이효제 회장은 앞으로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며 미래수익 전략사업, 해외사업, 대외 협력업무 등 미래 성장 계획을 주관하게 되며 원종범 단독대표이사는 경영총괄을 전담해 SMEC의 핵심사업인 기계사업부문 및 로봇사업부문에 주력한다. 통신사업부문은 변경 없이 이성재 통신사업부문 사장이 이끈다.

이효제 회장과 원종범 대표는 각각 취임사를 통해 "효율적인 구매, 생산, 영업시스템 구축으로 규모적 성장뿐만 아니라 내실이 강한 SMEC가 될 수 있도록 전 사원이 힘을 합할 것"이라며 "보다 안정화 된 경영구조와 뛰어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비상하는 기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상장 기업으로서의 책임감과 의무를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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