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의 홍보대사 에드워드 권 셰프가 6일 대전세계조리사대회장을 예고없이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에드워드 권은 대회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사진과 사인 공세에 에워싸이며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이날 에드워드 권은 관람객들과 함께 국제식품산업전과 문화체험행사장을 둘러보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말 특별이벤트 '아빠와 함께하는 쿠킹파파' 이벤트장에 방문해 참가한 가족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에드워드 권은 야외무대 행사장에서 "태어나서 한번도 WACS(세계조리사대회) 총회가 개최되는 것을 못 보시는 분들도 있다"면서 "한국에서 WACS 총회를 유치해 대전세계조리사대회를 개최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이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조리사직에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많은 힘을 보탤 것이며 '한식의 세계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늘 행사를 마음껏 즐기고, 앞으로 남은 대회기간 동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6일 현재 요리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대회는 ASI 총회, 제2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대회, 2012한국특색음식경연대회를 시작으로 후반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 에드워드 권(왼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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