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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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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미래에셋증권은 8일 아이씨디에 대해 LCD 장비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떨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5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유철 연구원은 "아이씨디의 2분기 매출액은 3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15% 늘어날 전망"이라며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HDP etcher 장비 수주 지연과 Asher 장비 납품 연기 등으로 매출이 하락하고 LCD 장비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떨어지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상반기 아이씨디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비 경쟁력은 변함없다"며 "하반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향 장비공급이 이뤄지면서 실적이 재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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