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는 본사와 전국의 9개 지사가 소재한 10개 시·군의 81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구열이 높고 이공계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학교별 1∼2명씩 총 115명을 선발, 매분기 50만원씩 연간 200만원(총 2억 300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 때까지 지원한다.
석유공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장학금 이외에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석유개발장학금, 비축지사 인근 벽지 초등학교의 교육여건 향상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초등학교의 교육기자재, 급식비지원, 졸업식시 사장상 포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청소년 장학사업은 우수학생들의 이공계 지원 및 석유개발 관련 학과 진학을 통해 국가 해외자원개발 목표달성에 필요한 석유개발 전문 인력의 안정적 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번 장학사업을 비롯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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