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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단 페이스북)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잠적했던 그룹 넥스트 김단이 심경을 전했다.
김단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죄송합니다. 이렇게 일파만파 일이 커져서 인지 제마음도 무거운거 같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현재 분당의 한 병원에서 치료는 받는 중이며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어 글을 남긴다. 4일 귀가했다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며 6일 오전 반질식상태로 엠블란스에 실려 근처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깨어났고 오늘 이곳으로 옮겨져 당분간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며 현재 상태를 알렸다.
특히 김단은 "이번일은 넥스트와는 상관없으며, 이미 지난달 넥스트와는 더이상 같이 못할거라는 뜻을 밝혔다. 평소 우울증이 있었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며 지극히 개인적인 일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죄송하다. 한심하기 이를데 없는 저를 걱정해줘서 감사하고 회복하는 대로 꼭 다시 살게 된 값어치를 하며 살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단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간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아 실종신고를 낸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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