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는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즈(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 소유한 기업으로, 이들이 발표하는 FTSE지수는 모건스탠리 인터내셔널지수(MSCI)와 함께 세계 2대 투자지표로 꼽힌다.
FTSE4Good 지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의 책임 기준을 충족시키는 기업 성과를 측정하고, 그 기업에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설계됐다. 특히 환경보호·인권보장·사회적 책임 세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윤리적 기업을 선별해 편입한 지수로, 사회책임투자펀드(Social Responsible Investment)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다.
DGB금융지주 하춘수 회장은 “DGB금융지주가 전세계 80여 개국 투자기관의 투자전략 수립에 기초를 제공하는 FTSE4Good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금융기관으로 재차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이 지수를 선호하는 외국인 투자 수혜로 DGB금융지주 주가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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