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버터플라이 월드)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양쪽 날개 색깔이 다른 희귀 자웅동체 나비가 발견돼 화제다.
9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하트포드셔에서 열린 나비전시행사인 '버터플라이 월드 프로젝트'에서 이 호랑나비과 희귀 나비를 발견했다.
일명 자웅모자이크(또는 암수모자이크)라 불리며 번데기 때부터 암수의 형태를 모두 가지고 성장하며 암컷의 몸을 가진 쪽은 흰색, 수컷의 몸을 가진 날개는 분홍색을 띠게 된다.
이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이런 희귀 나비를 발견한 것은 정말 행운이다. 평생 자웅동체 나비를 보지 못하는 연구가들도 많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