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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공정무역 커피와 초콜릿_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공정무역 제품 중에는 커피가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2일 세계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스타벅스 페이스북에서 10~40대 남녀 4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정무역에 관한 인식과 구매의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484명 중 71.1%가 커피·티를 구매한 경험이 가장 많다고 답해 공정무역 제품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25%)·설탕(2%)·와인(1%)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62%인 297명은 '공정무역 운동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들어는 봤지만 잘 모른다'는 응답 역시 35%인 176명에 달했다.
공정무역에 대해 알게 된 경로로는 △웹이나 소셜 미디어(33%·160명) △언론기사(26%·128) △단체 NGO(20%·98명) 순이었으며 스타벅스 매장을 통해 알게 됐다고 답한 경우도 68명이 응답해 14%에 달했다.
응답자 중 75%에 이르는 363명이 '공정 무역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향후 공정무역 인증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350명(77%)이 품질이 같다면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FLO 한국지사인 공정무역 마케팅기구(FMO) 관계자는 "우리나라에는 5~6년 전에 공정무역운동이 소개돼 역사가 짧지만 2011년 3월부터 스타벅스 등 업체들과 함께 다양한 공정무역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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