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내 외국인들에게 보다 원활한 농어촌 체험여행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한국 농어촌마을의 전통·생활·문화체험’ 스마트폰 앱을 오는 9월, 한·중·일·영어 등 4개 국어로 개발해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농어촌 체험여행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반면,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수단은 제한적이었다. 농어촌체험 휴양마을 중 명품 체험마을 정보만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rural20.kr)를 통해 제공돼 왔던 것.
이에 농식품부는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 등 2개의 각기 다른 운영체제로 앱을 개발해 오는 9월부터 무료로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앱을 통해 농어촌 명품 체험마을(60개소)별 체험거리, 주변 볼거리, 특산물 및 숙소 등 종합적인 정보를 소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 개발·보급을 통해 우리나라 농어촌 체험마을을 내·외국인들에게 적극 홍보함으로써 우리나라 농어촌이 훌륭한 관광 및 자연생태 교육의 보고라는 인식이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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