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생활용수 보건표준’ 7월 1일부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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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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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중국 국가표준위원회와 위생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생활용수 보건표준’ 실시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중궈광보왕(中國廣播網)이 13일 보도했다.

기존 ‘생활식수 보건표준’은 1985년에 제정된 것으로 무기오염물질에 관한 검사항목이 대부분이며 유기오염물질과 농약에 대한 검사항목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러나 중국의 빠른 발전과 함께 인구증가, 물 부족 지역, 수원오염 등 현상이 발생하면서 생활용수 보건표준을 새로 개정하게 되었다.

올해 실시될 ‘생활용수 보건표준’은 수질유기물 관리 강화 및 미생물 수질소독, 도농(都農) 간 식수 보건표준 획일화 등 항목을 추가하면서 생활용수 보건표준 지표를 양적으로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질병통제센터(中國疾控中心)의 장란(張嵐) 환경건강제품안전소 부주임은 “오는 7월에 실시할 수질표준은 물 속에 들어있는 비소, 납, 크롬의 함량을 엄격히 관리하는데 주를 이룬다”며 “식수안전에 대한 인식확대로 20여년 동안 추진해온 수질연구가 진일보한 단계로 빛을 보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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