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4일 발표한 정례 여론조사(5.7~11 실시) 결과, 대선시 ‘박근혜-안철수’ 양자대결에서 박 위원장은 47%의 지지를 얻어 안 원장(38%)을 9%포인트차로 눌렀다. 전주 양자간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였다.
‘박근혜-문재인’ 대결에선 박 위원장이 5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29%에 머물렀다.
다자 대결에선 박 위원장 38%, 안 원장 21%, 문 고문 11% 순이었다.
정당별 지지도조사에선 새누리당이 38%의 지지를 얻었고 민주통합당 24%, 통합진보당 5%, 자유선진당 1% 순이었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2주 연속 1%포인트 상승한 반면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선거 논란이 가열되면서 총선 야권 연대 파트너인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지지도는 동반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유효표본 1561명, 표본오차 ±2.5%포인트(95% 신뢰수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