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동료가 스승이 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구성원의 추천으로 선발된 32명의 ‘쌤(SSaM)’이 동료들을 위한 사내 지식 공유 활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쌤은 선생님을 친근하게 부르는 은어로 SK컴즈는 여기에 ‘Share your Skill And Moment(재능과 경험을 나누어요)’라는 의미를 추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회사 내에서 롤모델과 멘토를 찾고 싶다는 구성원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스승’으로 삼을 수 있는 사내 인재를 찾아 이들이 동료들에게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도록 마련됐다.
SK컴즈는 지난 3월 전직원 무기명 추천 방식인 ‘숨은 고수 찾기’를 통해 코딩, 디자인, 기획, 고객응대,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쌤 32명을 최종 선정했다. 쌤은 개발자, 기획자, 영업, 스탭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 직급도 대리부터 임원까지 고르게 분포됐다.
앞으로 쌤들은 회사의 주요 이슈에 대해 전문가로서 이주식 SK컴즈 대표에게 자문을 해주고 자신만의 지식과 경험, 방법론을 구성원과 나누게 된다.
특히 매달 한 번씩 구성원을 대상으로 강연, 토론회, 워크샵 등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Let’s 쌤’을 통해 쌤의 지식과 경험을 모든 구성원과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9일 열린 ‘Let’s 쌤’ 첫 번째 강의에서는 김빛나 대리, 조관희 팀장, 김명신 과장, 함경우 과장, 정진호 차장 등 5명의 쌤이 ‘Yes를 이끄는 성공 노하우’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나는 웹 개발자다’ ‘에너지 충만 프로젝트 만들기’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SK컴즈는 앞으로 개발이나 기획, 디자인 등 직무에 필요한 지식을 함께 나누고 성장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커뮤니티의 리더가 되어 전 구성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방법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쌤들에게 ”회사를 함께 이끌어나가는 동료로서 직원들의 역량이 전체적으로 향상될 좋은 기회라 기대를 하고 있다“며 “다른 사람에게 지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 다른 분야와 자신의 전문 분야를 접목해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도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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