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은 아나운서, 사측 땜빵 채용에 “앵무새 기자, 앵커 채용은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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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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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손정은 트위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MBC 손정은 아나운서가 배현진, 양승인이 노조를 탈퇴하고 ‘뉴스데스크’에 복귀하자 사측이 채용한 계약직 기자와 앵커가 바로 해고된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 손정은 아나운서는 MBC 박소희 기자가 남긴 사측의 땜질 채용에 관한 비판적인 글을 리트위트(RT)하며 그의 의견에 동참했다.

해당 글에는 “전문 앵커들은 파업 중이던 아나운서들이 올라가자마자 자신들의 자리를 내줘야했다. 전문가의 허상인가. 사측의 무자비함인가. 사측은 노조가 애초 재기했던 땜질 채용이란 비판에서 이젠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앵무새 기자, 앵커 채용은 비극이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한 트위터리안이 남긴 “아나운서 몇몇이 복귀의사를 밝히자 계약직 아나운서들은 바로 해고, 2012년 현재를 사는 한 지상파 방송국의 이야기”라는 내용의 글을 리트위트하며 사측에 더욱 쓴소리를 가했다.

한편 MBC 사측은 장기화 되는 노조 파업에 따라 계약직 앵커와 기자를 선발해 뉴스에 투입했다. 하지만 배현진, 양승은 아나운서가 노조 파업 100일께 방송 복귀를 선언하자 곧바로 계약직 앵커, 기자들은 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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