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선의 이해찬 상임고문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정권교체만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민주당의 부족한 위기관리 능력과 민주적 리더십을 보완해 반드시 정권 교체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고문은 이번 대표 경선전에서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친노무현) 진영의 지지를 바탕으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박지원 비대위원장과의 역할분담론에 대한 당내 비판 여론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4선의 김한길 당선자도 이날 “계파와 지역주의에 휘말려서는 집권할 수 없다”며 “소통과 화합의 대표로 역동적이고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역설하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수도권 대표론’을 전면에 세운 4선의 이종걸 의원도 “수도권에 참패하면 대선 승리는 없다”며 출마선언을 했고 호남권 3선인 강기정 의원도 “정권교체의 돌풍을 만들어 낼 행동하는 젊은 지도자로 거듭나겠다”며 당 대표 경선 참여를 공식화했다.
‘무당파’를 자처한 4선의 추미애 의원은 “어떤 특정 정파에 메이지 않고 무계보, 무당파 입장으로서 대선 준비를 가장 공명정대하게 해 국민 신뢰를 얻어낼 수 있는 적임자”라며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전날 경선 출마의사를 밝힌 조정식 의원과 우상호 당선인, 문용식 인터넷 소통위원장 등 총 8명이 전대에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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