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울산 동부경찰서는 다친 것처럼 속여 억대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전 보험설계사 김모(43ㆍ여)씨를 구속하고 김씨를 도와준 이모(44ㆍ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2층 집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중상을 입고도 축제행사장에서 실수로 넘어져 상해를 입은 것처럼 속여 보험회사 2곳으로부터 보험금 1억원 상당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다른 보험사 1곳에 보험금 5000만원의 지급을 청구했지만 들통이 나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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