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장당도서관 내년 준공목표로 하반기 착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김선기)는 16일, 장당동 1-20번지 일원에 국도비 포함 총 10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부지면적 5,416㎡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건축연면적 2,764㎡)의 장당도서관을 오는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0년 9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7월 장당근린공원조성계획변경 고시, 11월 건축허가 및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같은 달 토지보상까지 완료했다.

특히, 장당도서관은 사업부지가 장당근린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친화적인 조경과 쾌적한 분위기 제공이 가능하며, 향후 조성 될 각종 여가체육시설과 어우러져 가족단위 교육, 문화체험의 장으로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내부시설로는 지하1층에 시청각실, 보존서고 등이 배치되고 1층에는 통합대출대, 어린이자료실, 자유열람실 등이 들어선다. 2층은 제1종합자료실, 소모임실, 카페테리아, 3층은 제2종합자료실과 옥상에는 하늘정원이 구성 될 예정으로 동시에 300명이 이용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민선5기 약속사업인 작은도서관 건립을 추진해,지난해 비전, 송탄, 서정작은도서관을 개관하였으며, 연차적으로 작은도서관 확충과 오성도서관 건립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지식 경쟁력 강화와 정보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도서관건립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