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업공개(IPO)도 신흥산업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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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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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올해 신규상장기업 중 신흥산업 비중이 월등히 높으며 상장 후 실적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가 16일 보도했다.

중궈정취안바오의 통계에 따르면 15일까지 신규 상장된 78개의 기업 중 IT 관련 기업이 12개, 전자부품 및 소재 기업이 11개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 신소재기업의 기업공개(IPO)경쟁의 열기는 뜨거운 반면 제조업, 유통업 같은 전통산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상장대기 기업도 신흥산업 관련기업이 대다수 인 것으로 드러났다. 차스닥에 상장예정인 45개 기업 중 13개 기업이 신소재기술 관련 기업이며 소프트웨어 및 OS 관련회사가 9개, 그 외 전자부품, 정밀설비, 태양광 등 다방면의 신흥산업기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상장기업의 1분기 영업실적도 A주 시장전체에 비해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상장된 73개 기업 중 1분기 순이익이 동기대비 증가한 기업비중도 무려 7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A주 전체의 순이익 증가기업 비중은 50%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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