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환경부와 손잡고 '주말 환경 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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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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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내년 1월까지 환경부와 함께 57개 문화센터에서 ‘지구의 온도를 되찾자’를 주제로 매월 1회씩 주말 환경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주말 환경 체험교실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이 우리에게 주는 이점을 알림과 동시에 변화 실태를 일깨워 주는 데 목적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친환경적 생활습관을 유도하고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기후변화 등의 주제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미니 정수기 만들기, 이글루 만들기, 재활용 시계 만들기 등 실습및 DIY형 8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강의 전담교사는 공고를 통해 선발된 환경·과학 분야 전공자들이다. 사전에 환경 교육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거쳐 진행하기 때문에 각 점포에서 표준화된 커리큘럼으로 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강좌 신청는 이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culture.emart.com)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매회당 20명 한정으로 운영된다.

박민수 문화센터담당 파트장은 “이번 체험 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향후 토요일 체험 학습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 외에도 지속적으로 환경 관련 수업을 개발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마트는 환경을 주제로 한 환경 인형극 및 친환경 세제 만들기 등 180여 강좌를 추가로 기획해 52개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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